Plugg Mag

Plugg Mag is a lifestyle magazine that introduces best festivals, concerts and gigs in your city. It features influential people like famous singers, rock bands, idol stars, actors, models, and DJs. It also recommends good places to eat, drink & party! If you want to publish "Plugg Mag" in your city, contact us today.

Download Plugg Mag

솔직한 반전매력의 그녀, 뮤지컬 배우 전미도!

Updated: Jul 23, 2018



천상의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그녀를 PLUGG MINI 매거진이 만났다!

P 뮤지컬 배우의 꿈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J 꼭 뮤지컬 배우가 되어야지 하는 것 보단 무대 위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많은 인터뷰에서 답했지만 초등학교 때 우연히 성극을 보게 되면서 무대 위에 있는 모습을 동경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뒤로 쭉 장래희망란에 배우라고 썼었죠.

근데 진짜 말한 대로 배우가 됐어요.

P 뮤지컬 배우 활동하신 지 10년 차 되셨는데요, 슬럼프는 없으셨나요?

J 슬럼프..

매번 작품을 처음 시작할 때 마다 좌절을 하는데 그때가 슬럼프라면 슬럼프고.

특별히 그렇게 느꼈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P 맡았던 작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이 있으신 가요? 애착이 가는 작품?

J 참 신기하게도 매 작품이 나름의 의미로 마음에 남아 있어요. 지금 딱 생각해내라고 하면 최근에 했던 <스위니 토드>의 러빗부인이 떠오르네요. 이제껏 해온 역할과 워낙 다르기도 했고 뮤지컬에서 그렇게 재미있는 역을 맡을 기회가 잘 없었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했던 거 같아요.

P 작품에 대한 열정이 크신데 작품을 선택하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나요?

J 안 해본 장르거나 배역이라면 우선 마음이 끌려요. 작품의 이야기나 소재가 의미가 있다거나,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마음에 들 때 선택하는 거 같아요.




P 뮤지컬과 연극의 다른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준비하시면서 차이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J 사실 저는 드라마 뮤지컬을 많이 해서 큰 차이라면 노래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만 있을 뿐 제가 작품에 접근하고 분석하고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선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저한테는 두 가지가 별개로 느껴지지 않아요.

P 최근에 한 작품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J 11월에 연극 BEA 라는 작품을 했어요. BEA는 극중의 제 배역의 이름이고요. 만성적으로 심신이 쇠약해지는 병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만 있는 BEA 가 새로운 간병인 레이라는 인물을 만나 죽고 싶다고 엄마에게 편지를 대신 쓰게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안락사라는 소재를 가지고 공감과 존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에요. 이렇게 들었을 때 굉장히 무거울 것만 같지만 작가가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BEA가 침대에 누워만 있는 게 아니라 몸 안에 갇혀 있는 BEA의 내적 자아가 판타지로 나와서 레이와 재미있게 노는 장면이 많이 있거든요.

P 지금 맡으신 캐릭터와 뮤지컬 배우 전미도 씨와 닮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J 글쎄요…… 극단적인 면? 몸 안에 갇혀 8년을 누워있었던 BEA는 레이를 만나서 오랜만에 다양한 감정들을 느껴보기 때문에 좋고 싫음에 대한 감정이 좀 극단적이거든요.

제가 좀 극단적이라. 하하.



P 작품마다 상대 남자 배우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으셨는데, 배우 전미도가 상대역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J 최근에 이 질문을 꽤 받았는데 남자배우들이 칭찬을 많이 하긴 했나 봐요. 감사할 따름이네요. 글쎄요.. 저 같은 이기적인 배우를 참…… 칭찬을 해주었다니.. 음.. 제가 연기할 때 교감되는 순간을 좋아하고 또 그 순간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아마도 상대배우들도 저와 그렇게 교감이 될 때 좋은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P 가장 존경하는/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나요?

J 이정은 선배님이요. 요즘 월계수 양복점에 금촌댁으로 나오시는 배우에요. 워낙 좋아하는 선배님인데 작품에서 한번도 만날 기회가 없었어요

P 4년 전에 결혼을 하셨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 작품 활동에 미친 영향이 있었나요?

J 좀 더 안정적으로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경제적으로든 심적으로든!

P 가정에서의 모습과 배우로서의 ‘전미도’에 차이가 있다면?

J 난감한 질문이에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밖에선 제가 맡은 역에 책임을 다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집에선 이게 최선인가 싶죠. 성격적인 제 모습은 별 차이가 없어요. 어디서든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하하.

P 작품 배역에 대한 해석, 영감을 어디서 받으시나요?

J 저는 그냥 대본을 많이 봐요. 필요한 지식이나 감성이 있다면 관련서적을 보기도 하고 영화를 찾아 보기도 하고요. 근데 거의 대부분 제가 살아오면서 쌓아두었던 경험이나 감성에서 찾아내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아요.



P 뮤지컬 배우로의 지난 10년은 ‘전미도’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J 10년이 된지도 몰랐어요. 같이 하는 선배님들이나 연출님들이 15년 20년 되신 분들이 많아서 10년은 명함도 못 내밀어요. 그래도 학교 졸업하고 밥은 먹고 살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10년 동안 계속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스스로 대견하긴 하네요.

P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는 뭔가요?

J 건강하게 잘 살아서 60, 70, 80세까지 공연을 계속 하는 거에요. 저는 항상 그때의 제가 궁금하거든요. 근데 작품 시작 때마다 연기 그만 두어야지 라고 생각해서 큰일이죠 뭐 하하.



38 views

(주)플러그미디어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3길  9, 302-1
대표이사: 강문정 / 사업자등록번호: 708-86-00108
플러그미디어(주)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PLUGGMEDIA 사이트 일체의 정보, 콘텐츠 및 UI 등을 상업적 목적으로 전재, 전송, 스크래핑 등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2015-2019, Pluggmedia Co., Ltd.